맥북 초보도 1분 만에 마스터하는 프린트스크린의 모든 것!
목차
- 스크린샷, 왜 이렇게 자주 사용할까요?
- 가장 쉬운 스크린샷 단축키 조합: 전체 화면 캡처
- 원하는 부분만 콕 집어 캡처하기
- 특정 윈도우(창)만 깔끔하게 캡처하는 방법
- 스크린샷 저장 위치 및 파일 형식 변경하기
- 스크린샷 미리보기와 마크업 기능 활용
- 맥북 스크린샷의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
1. 스크린샷, 왜 이렇게 자주 사용할까요?
맥북을 사용하면서 스크린샷 기능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단순히 화면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서 중요한 정보를 캡처하여 저장하거나, 버그가 발생했을 때 개발자에게 정확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나 동료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스크린샷이 훨씬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발표 자료를 만들거나, 튜토리얼을 제작할 때도 스크린샷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처럼 스크린샷은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능이며, 맥북에서는 이를 매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합니다. 이제부터 맥북에서 스크린샷을 찍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가장 쉬운 스크린샷 단축키 조합: 전체 화면 캡처
맥북에서 가장 기본적인 스크린샷 방법은 전체 화면을 캡처하는 것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으로 전체 화면을 찍듯이, 맥북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을 한 번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전체적인 화면 구성을 공유하거나, 특정 순간의 전체적인 상황을 기록할 때 유용합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키보드에서 다음 단축키를 동시에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 Command (⌘) + Shift (⇧) + 3
이 단축키를 누르면 “찰칵” 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리면서 화면 오른쪽 하단에 방금 찍은 스크린샷의 작은 미리보기가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이 미리보기는 잠시 나타났다가 자동으로 데스크탑(바탕화면)에 PNG 파일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이 방법은 특별히 신경 쓸 필요 없이 현재 화면의 모든 것을 빠르게 캡처해야 할 때 최고의 선택입니다. 회의 중 중요한 슬라이드를 놓치지 않고 캡처하거나, 웹페이지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저장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원하는 부분만 콕 집어 캡처하기
전체 화면 캡처가 편리하긴 하지만, 때로는 화면의 특정 부분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 웹페이지에서 특정 단락만 캡처하거나, 이미지의 특정 영역만 저장하고 싶을 때 말이죠. 맥북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하는 영역만 선택하여 캡처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다음 단축키를 누르세요.
- Command (⌘) + Shift (⇧) + 4
이 단축키를 누르면 마우스 포인터가 십자선 모양으로 바뀝니다. 이제 캡처하고 싶은 영역의 한 모서리에서 클릭한 상태로 드래그하여 원하는 영역을 선택합니다. 마우스 버튼에서 손을 떼는 순간, 선택된 영역이 스크린샷으로 저장됩니다.
이 십자선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몇 가지 추가적인 팁이 있습니다.
- 캡처 영역 이동: 영역을 선택하는 도중에 스페이스바(Space bar)를 누르면, 이미 선택한 영역의 크기는 유지한 채로 위치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각형 영역을 대략적으로 지정했는데, 조금 옆으로 옮겨야 할 때 유용합니다.
- 가로/세로 비율 조절: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드래그하면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만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캡처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영역 선택 취소: 캡처 영역을 선택하는 도중에 Esc 키를 누르면 현재 캡처 작업을 취소하고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불필요한 정보 없이 핵심적인 내용만 깔끔하게 담아낼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특정 데이터를 강조하거나, 이미지의 일부를 잘라내어 사용해야 할 때 활용해 보세요.
4. 특정 윈도우(창)만 깔끔하게 캡처하는 방법
맥북에서 여러 개의 앱이 동시에 실행되고 있을 때, 특정 앱의 창(윈도우)만 깔끔하게 캡처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창이나 데스크탑 배경화면이 함께 캡처되지 않도록 해주는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특정 윈도우만 선택하여 캡처하는 기능입니다.
다음 단축키를 사용합니다.
- Command (⌘) + Shift (⇧) + 4 를 누른 후, 바로 스페이스바 (Space bar) 를 누릅니다.
이 단축키를 누르면 마우스 포인터가 카메라 아이콘 모양으로 바뀝니다. 이제 캡처하고 싶은 윈도우(창) 위로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가면, 해당 윈도우가 파란색 하이라이트로 표시됩니다. 이 상태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하이라이트된 윈도우만 정확하게 캡처되어 저장됩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캡처된 이미지에 불필요한 배경이 포함되지 않고, 윈도우의 그림자 효과까지 자동으로 적용되어 마치 앱 자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것처럼 깔끔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설명하거나, 특정 앱의 UI를 보여줄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설정 창의 내용을 공유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오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5. 스크린샷 저장 위치 및 파일 형식 변경하기
맥북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기본적으로 데스크탑(바탕화면)에 PNG 파일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설정으로 충분하지만,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특정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저장 위치나 파일 형식을 변경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스크린샷 저장 위치와 파일 형식을 변경하려면, 스크린샷 도구를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 단축키를 누릅니다.
- Command (⌘) + Shift (⇧) + 5
이 단축키를 누르면 화면 하단에 스크린샷 도구 막대가 나타납니다. 이 막대에는 여러 가지 캡처 옵션과 함께 “옵션(Options)” 버튼이 있습니다. “옵션”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설정들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저장 위치 (Save To): 기본적으로 “데스크탑”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문서(Documents)”, “클립보드(Clipboard)”, “미리보기(Preview)”, “메일(Mail)”, “메시지(Messages)” 등 다양한 위치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정 프로젝트 폴더에 바로 저장하거나, 스크린샷을 찍자마자 클립보드에 복사하여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붙여넣는 등의 작업에 유용합니다.
- 포맷 (Format): PNG가 기본값이지만, JPEG, TIFF, GIF, PDF 등 다양한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일 크기를 줄이고 싶을 때는 JPEG로 변경하거나, 투명 배경이 필요한 경우 PNG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타이머 (Timer): 즉시 캡처가 아닌 5초 또는 10초 후에 캡처되도록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메뉴를 열거나 마우스 포인터 위치를 조절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 다른 옵션들: “선택 항목 가리기(Show Floating Thumbnail)”, “마우스 포인터 보기(Show Mouse Pointer)” 등 추가적인 설정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들을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맞게 조정하면 스크린샷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클립보드에 바로 저장하는 옵션은 여러 장의 스크린샷을 빠르게 복사하여 다른 문서에 붙여넣을 때 시간을 크게 절약해 줍니다.
6. 스크린샷 미리보기와 마크업 기능 활용
맥북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작은 미리보기 썸네일이 잠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썸네일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스크린샷이 저장되었음을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 미리보기 썸네일은 단순한 확인 기능을 넘어, 스크린샷을 찍자마자 즉시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크린샷을 찍은 직후 나타나는 썸네일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열리면서 스크린샷 미리보기와 함께 다양한 마크업 도구가 나타납니다. 이 마크업 도구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 자르기 (Crop): 이미지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어 원하는 영역만 남길 수 있습니다. 이는 “원하는 부분만 콕 집어 캡처하기” 기능과 유사하지만, 캡처 후에 더 정교하게 영역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회전 (Rotate): 이미지를 시계 방향으로 90도씩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 펜/연필 (Pen/Pencil): 자유로운 형태로 그림을 그리거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밑줄을 그을 수 있습니다.
- 텍스트 (Text):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설명이나 주석을 달 때 유용합니다.
- 도형 (Shapes): 사각형, 원, 화살표 등 다양한 도형을 추가하여 특정 부분을 강조하거나 시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살표는 특정 요소의 위치나 흐름을 설명할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 서명 (Signature): 이미지에 디지털 서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돋보기 (Magnifier):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확대하여 자세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크업 기능들은 스크린샷에 추가적인 정보나 설명을 더하여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버그 리포트를 작성할 때 문제 발생 지점에 화살표를 그리거나, 중요한 정보를 강조하기 위해 특정 텍스트에 하이라이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마친 후에는 오른쪽 상단의 “완료(Done)” 버튼을 클릭하여 변경 사항을 저장하거나, 공유 아이콘을 클릭하여 다른 앱으로 즉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미리보기와 마크업 기능은 스크린샷의 활용도를 한 단계 더 높여주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니 꼭 활용해 보세요.
7. 맥북 스크린샷의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
앞서 설명한 기본적인 스크린샷 기능 외에도 맥북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몇 가지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스크린샷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클립보드에만 저장하기: 스크린샷을 데스크탑에 파일로 저장하지 않고, 바로 클립보드에 복사하여 다른 앱에 붙여넣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이는 파일로 저장할 필요가 없고, 즉시 다른 곳에 붙여넣어야 할 때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 전체 화면 캡처: Command (⌘) + Control (⌃) + Shift (⇧) + 3
- 영역 선택 캡처: Command (⌘) + Control (⌃) + Shift (⇧) + 4 (영역 선택 후 마우스 떼기)
- 윈도우 캡처: Command (⌘) + Control (⌃) + Shift (⇧) + 4 (스페이스바 누른 후 윈도우 클릭)
Control (⌃)
키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스크린샷이 클립보드에 복사되어 ‘붙여넣기(Command + V)’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터치바 스크린샷 (Touch Bar Mac 모델): 터치바가 있는 맥북 프로 모델을 사용한다면, 터치바의 특정 부분을 스크린샷으로 찍을 수도 있습니다.
- 터치바 캡처: Command (⌘) + Shift (⇧) + 6
이 단축키를 누르면 터치바에 표시된 내용이 스크린샷으로 저장됩니다. 터치바의 기능을 설명하거나, 특정 앱의 터치바 인터페이스를 보여줄 때 유용합니다.
- 터치바 캡처: Command (⌘) + Shift (⇧) + 6
- 스크린샷 도구 막대 다시 살펴보기: 앞서 언급했던
Command (⌘) + Shift (⇧) + 5
단축키로 활성화되는 스크린샷 도구 막대는 캡처 옵션 외에도 화면 녹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 화면 녹화: 도구 막대에서 녹화 아이콘을 클릭하면 전체 화면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 선택 영역 녹화: 특정 영역만 선택하여 녹화할 수 있습니다.이 기능은 동영상 튜토리얼을 만들거나, 특정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줄 때 매우 유용합니다. 녹화를 시작하려면 빨간색 녹화 버튼을 클릭하고, 중지하려면 메뉴 막대의 중지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Command (⌘) + Control (⌃) + Esc
단축키를 사용합니다.
이처럼 맥북의 스크린샷 기능은 단순한 이미지 캡처를 넘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옵션과 숨겨진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된 방법들을 숙지하고 자신의 필요에 맞게 활용한다면, 맥북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