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똥손도 가능한 그랜저 GN7 무드등 DIY, 이렇게 쉽다고?!

초보도 똥손도 가능한 그랜저 GN7 무드등 DIY, 이렇게 쉽다고?!

목차

  1. 그랜저 GN7 무드등 DIY, 왜 필요할까?
  2. DIY를 위한 준비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
  3. 무드등 설치의 핵심: 숨겨진 콘솔 박스 안의 비밀
  4. 본격적인 설치 과정: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A to Z
  5.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꿀팁: 완벽한 선 정리 방법
  6. 설치 후: 새롭게 태어난 나만의 그랜저 GN7

그랜저 GN7 무드등 DIY, 왜 필요할까?

신형 그랜저 GN7 오너라면 한 번쯤 순정 무드등의 부족함에 대해 아쉬움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밋밋하고 단조로운 실내 분위기는 그랜저의 웅장한 외관과 대비되어 오히려 감성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늦은 밤 운전할 때, 실내등을 켜자니 너무 밝고 끄자니 어두워서 답답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무드등 DIY는 이러한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 줍니다. 튜닝샵에 맡기면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직접 설치하면 불과 몇만 원의 재료비로 나만의 개성이 담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 드릴 방법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공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입니다. 단순히 분위기 전환을 넘어, 야간 운전 시 시인성을 확보하고 동승자에게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DIY를 위한 준비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

그랜저 GN7 무드등 DIY에 필요한 준비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복잡한 전선이나 전동 공구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 USB 엠비언트 라이트 (EL 와이어):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원 내외입니다. 다양한 색상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세요. USB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의 전선 작업이 필요 없어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입니다. 길이는 3m 정도면 충분하지만, 여유롭게 5m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플라스틱 헤라 또는 카드: EL 와이어를 대시보드나 도어 틈새에 끼워 넣을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플라스틱 헤라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 양면테이프 또는 순간접착제: 와이어를 고정하거나 컨트롤러를 부착할 때 사용합니다.
  • 케이블 타이: 깔끔한 선 정리를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이 외에는 별다른 공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최소한의 준비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무드등 설치의 핵심: 숨겨진 콘솔 박스 안의 비밀

그랜저 GN7 무드등 DIY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전원 연결입니다. 복잡한 퓨즈 박스나 배선 작업을 거칠 필요 없이, USB 포트를 활용하는 것이 이 방법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USB 포트에 꽂는 것만으로는 완벽한 설치가 어렵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콘솔 박스 안의 숨겨진 USB 포트입니다.

그랜저 GN7의 콘솔 박스를 열면 안쪽에 USB 포트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포트는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 무드등 전원용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와이어 컨트롤러를 이 포트에 연결하면 전선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실내가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또한,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무드등이 켜지고, 시동을 끄면 꺼지는 순정 무드등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본격적인 설치 과정: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A to Z

이제 본격적인 설치 과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과정은 크게 컨트롤러 부착 → 와이어 연결 → 선 정리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컨트롤러 부착: 구매한 USB 엠비언트 라이트의 컨트롤러를 콘솔 박스 안쪽의 USB 포트에 연결합니다. 이때 컨트롤러가 흔들리지 않도록 양면테이프를 사용해 콘솔 박스 내부에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운전 중에도 컨트롤러가 덜컥거리는 소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와이어 연결: 와이어를 콘솔 박스 틈새로 빼내어 대시보드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플라스틱 헤라나 카드를 사용하여 와이어를 대시보드 틈새에 조심스럽게 끼워 넣어줍니다. 와이어를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디자인 구상 및 부착: 와이어를 대시보드 틈새를 따라 원하는 형태로 부착합니다. 그랜저 GN7은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사이에 얇은 틈이 있어 이 부분을 활용하면 아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 도어부터 조수석 도어까지 와이어를 연결하거나, 대시보드 하단에만 포인트를 주는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4. 도어 트림 설치: 도어 트림에 와이어를 설치할 때는 도어와 차체 사이의 고무 몰딩 안쪽으로 와이어를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와이어가 문을 여닫을 때 걸리거나 꺾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뒷좌석 연장: 앞좌석만 설치해도 충분하지만, 뒷좌석까지 연장하고 싶다면 5m 이상의 와이어를 구매하여 B필러를 거쳐 뒷좌석 도어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와이어를 차체 틈새나 몰딩 안쪽으로 숨겨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꿀팁: 완벽한 선 정리 방법

설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깔끔한 선 정리입니다. 아무리 예쁜 무드등이라도 전선이 지저분하게 널려 있다면 오히려 시각적인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 케이블 타이 활용: 와이어가 길어서 남는 부분은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여 깔끔하게 묶어줍니다. 이때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틈새 활용: 대시보드 하단이나 핸들 아랫부분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틈새에 남은 와이어를 숨겨주면 훨씬 깔끔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양면테이프 고정: 와이어가 튀어나오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에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고정해 줍니다. 특히 곡선 구간에서 와이어가 들뜨지 않도록 신경 써서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선 정리를 마치면 순정 무드등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설치 후: 새롭게 태어난 나만의 그랜저 GN7

모든 설치를 마치고 시동을 켜는 순간, 당신의 그랜저 GN7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것입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등은 단조로웠던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고 감성적으로 바꿔줄 것입니다. 특히 야간 주행 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 완성됩니다.

이 DIY는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것을 넘어, 직접 차를 꾸미는 즐거움과 함께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복잡한 배선 작업이나 값비싼 공구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그랜저 GN7 무드등 DIY,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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